맞춤형 구호키트 제작 및 이재민 복귀 지원 등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최근 코로나19 및 대형 산불 등 범국가적 재난상황이 지속되자 이를 대비해 울산항만공사(UPA)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와 28일 효율적인 구호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UPA는 맞춤형 구호키트 제작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기부하고, 희망브리지는 재난재해 유형 및 수혜자별 맞춤형 구호키트를 기획해 제작한다.
제작된 구호키트는 재해구호물류센터에 비축되며,
재난재해 발생 시 구호활동에 신속 투입된다.
두 기관은 이재민 등의 보호 및 일상생활 복귀도 지원키로 약속했다.
UPA 고상환 사장은 “최근 재난, 재해 규모가 대형화되고, 형태는 복합 다양해짐에 따라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범국가적 대비 활동 강화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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