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대 공대는 전기정보공학부 이정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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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EE는 160여개국 40만명의 전기전자공학 분야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이공계 세계최대 규모의 학술단체다. 1994년에 제정된 IEEE 프레드 엘러식 상은 IEEE 커뮤니케이션 소사이어티가 발간하는 총 5종류의 매거진에서 출판된 논문 중 지난 3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이동통신 및 네트워크 분야 최고 권위를 지닌다.
이정우 교수가 국내최초로 수상한 논문은 2017년 IEEE 커뮤니케이션즈 매거진에 발표한 다중-셀 비직교 다중접속기술(NOMA)에 대한 연구 논문이다. 공저자인 부산대 신원재 교수, 미국 빌라노바 대학 M. 바에지 교수, 삼성전자 이병주 박사, 미국 퍼듀대학 데이비드 러브 교수, 미국 프린스턴대학의 빈센트 푸어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해당 논문은 5G 및 6G 이동통신에서 핵심기술로 사용하는 NOMA 기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거진 게재 후 2년 반 동안 200여회 인용되며 학계에 큰 영향력을 끼친 논문으로 선정됐다.
서울대 이정우 교수는 “IEEE 프레드 엘러식 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혁신적인 연구로 한국 ICT 연구자들의 영향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6월 8일 열리는 IEEE 커뮤니케이션즈 소사이어티의 최대 학회인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munications(ICC)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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