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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영주권자 재난기본소득 15만원 지급

하남시 영주권자 재난기본소득 15만원 지급
하남시 캐릭터 하남이-방울이


[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하남시가 재난기본소득을 관내 등록외국인 중 결혼이민자-영주권자에게도 1인당 15만원(도비 10만원, 시비 5만원)씩 1일부터 지급한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1일 “코로나19로 사회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까지 재난기본소득을 확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재난기본소득이 생활안정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급 대상은 5월4일 24시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하남시에 등록된 결혼이민자 또는 영주권자로 수혜자는 700여명 정도로 추산된다. 결혼이민자 등 지급 대상자는 6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외국인등록증을 지참하고 체류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재난기본소득은 신청 즉시 미리 충전된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해당 카드는 오는 8월31일까지 백화점-대형마트-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하머니카드(하남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