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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외국인주민 민원전화 통역제공…11개 국어

김포시 외국인주민 민원전화 통역제공…11개 국어
김포시 외국인주민 민원전화 통역 서비스 제공. 사진제공=김포시


[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등이 제기하는 민원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외국민 민원전화 통역 서비스를 6월부터 실시한다. 외국어 서비스 지원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를 포함해 모두 11개 국어다.

민원전화 통역 서비스는 외국인 민원인과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업무담당자가 통역 도우미에게 전화를 걸어 3자간 통화로 민원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포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협업으로 민원전화 통역 서비스는 진행되며, 외국인주민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사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덕인 민원여권과장은 1일 “최근 장기체류 중인 관내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정 등에서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원전화 통역 서비스 관련 수혜대상자는 4월 말 기준 김포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2만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4.3%를 차지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