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 한마음혈액원은 코로나19 완치자로부터 면역글로블린 농축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채혈과 검사를 최초로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여 혈장은 면역글로블린 농축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 지난 27일 고대 안산병원에서 코로나 19완치자로부터 채혈했다. 채혈 즉시 한마음혈액원으로 이송돼 HBsAg, anti-HCV, anti-HIV, 매독, 핵산증폭검사(HBV, HCV, HIV)를 진행했다.
혈장 혈액은 급속 동결 보관 후 백신개발을 위해 제약회사로 전달되어 연구용으로 사용된다.
한마음혈액원 황유성 원장은 "정부의 코로나19 백신개발을 위한 노력에 한마음혈액원도 최선을 다해 협조 하겠다"며 "혈장 공여자 모집을 위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마음혈액원은 지난 4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완치자의 공여혈장 선별검사기관으로 선정됐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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