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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거동 불편 시민 재난지원금 찾아가 지급한다

안산시, 거동 불편 시민 재난지원금 찾아가 지급한다
[안산=뉴시스]천의현 기자=안산시청 전경.

[안산=뉴시스]천의현 기자 = 경기 안산시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재난지원금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과 경기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이 92%를 넘어섰지만, 여전히 신청조차 하지 못하는 시민도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시는 신청 못한 이들 대다수가 독거노인, 요양병원 환자,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인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방문 서비스 요청을 받으면 담당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해당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담 인력이 대상자 확인 후 생활안정지원금, 경기도 및 정부 재난지원금을 한 번에 지급하는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과 사회복지 관련 시설 등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 직원, 체납조사원,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방문 전담 인력을 구성해 취약계층 불편 최소화에 주력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예상을 뛰어넘는 정책적 상상력과 속도감 있는 민생경제 대책이 필요하다”며 “신속한 지급으로 골목경제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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