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1) 이정민 기자 = 전북 임실군은 모든 미취학 아동에게 재난기본소득(10만원) 지급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앞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별개로 모든 군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0만원 지급을 결정했다. 이에 더해 미취학 아동 1인당 현금 1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급 대상은 2014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미취학 아동 841명이다. 이들 자녀를 둔 가정은 임실사랑상품권 10만원과 현금 10만원을 동시에 받게 됐다.
군은 이와 함께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집행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심민 군수는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긴급재난지원금이 군민에게 최대한 빠르게 지급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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