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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300명 모집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인천시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대학생 아르바이트 30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모집공고일(2020년 6월 1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최근 2년간(2018년 7월~2020년 1월) 시에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전체 300명 중 30%인 90명은 생계·의료급여 및 차상위 가구이거나 등록장애인, 3자녀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특별선발 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6월 8일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인천시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은 16일 전산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이루어진다. 추첨 시 선발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선착순 5명의 참관신청자에 한해 참관하도록 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7월 6∼28일까지 17일간 시본청, 사업소, 소방서, 공사공단, 구청, 교육지원청, 도서관 등에 배치돼 주 5일, 1일 8시간(점심시간 포함) 근무하게 된다. 근무지 여건에 따라 근무 요일 및 시간은 다를 수 있다.

급여는 만근 시, 주휴수당 3일을 포함해 사무근로자의 경우 2020년 최저시급인 8590원을 적용받아 137만4400원을, 근무지가 야외인 현장근로의 경우 2020년 인천시 생활임금 1만원을 적용받아 160만원을 받게 된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