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접촉자 156명 전수 검사, 133명 음성, 23명 검사중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천대 재학생이 미술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해당 학원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천대 4학년생(25세·중원구 은행동)이 아르바이트한 미술학원의 수강생과 강사 등 104명에 대한 전수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대학생은 지난 1일 확진 판정이 났으며 앞서 지난 5월 26∼28일 사흘간 분당구 야탑동의 미술학원에서 아르바이트로 학생들을 가르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학원에서는 중·고교생 91명이 수강 중이고 강사와 행정직은 13명이다.
시는 이들 104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이고, 같은 강의실을 사용한 43명(중고교생 39명·강사 4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어 이 확진자가 중간고사를 치르러 지난 5월 25∼29일 사이 나흘간 등교함에 따라 접촉자 156명의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도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며, 이 가운데 133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2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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