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양주시 창의혁신행정 5건 선정…시민 공직자 참여

양주시 창의혁신행정 5건 선정…시민 공직자 참여
양주시 제1회 제안심사위원회. 사진제공=양주시


[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박재석(환경관리과 오염총량팀장)의 ‘감동 환경측정기 대여 & 컨설팅 서비스’ , 권재현(주택과 주무관)의 ‘건축물 표기사항 변경 및 등기촉탁 대행서비스’, 박민주(차량관리과 주무관)의 ‘준등기우편 이용 장려를 통한 행정우편 예산 절감 및 업무 효율화’가 양주시 주관 ‘2020 제1회 제안심사위원회’에서 분야별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또한 백석읍 주민의 ‘민-군 상생협력 지역 재생 활성화 전략사업’, 사회적협동조합 ‘복지그리다’의 ‘소풍같은 인생, 단풍같은 안녕 양주시 웰다잉 프로젝트’도 각각 최우수 제안을 차지했다.

양주시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민과 공무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0 제1회 제안심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조학수 부시장을 비롯해 제안심사위원,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사업 제안자의 과제 발표와 질의응답 등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심사 안건은 부서별 혁신 브랜드 과제 공모전 7건,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3건, 정책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5건, 리빙랩 혁신프로젝트 공모전 2건, 상반기 채택제안 2건 등 5개 분야 19개 사업이다.

양주시는 엄정한 심사를 통해 5개 분야에서 최우수제안 5건을 최종 선정했다.
채택된 사업 과제는 행정안전부 주관 중앙 우수제안으로 추천하고 제안자는 창안등급에 따라 포상금과 인사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

조학수 부시장은“제안제도는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접목하고 시민 중심 혁신 시책을 발굴하는 제도”라며 “소통-참여-생활밀착형 제안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프로세스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공모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준 양주시 공직자와 시민이 보내준 열의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