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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독거노인·장애인 재난지원금 방문 지급

순창군, 독거노인·장애인 재난지원금 방문 지급
[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오는 8일부터 거동이 불편해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를 수령하지 못한 고령의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순창군 제공)
[순창=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오는 8일부터 거동이 불편해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를 수령하지 못한 고령의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노인이나 장애인 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해당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계에 방문 요청을 하면 관계자가 직접 집으로 방문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서를 받게 된다.

군은 아직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노인이나 장애인이 있는 대상 가구를 방문해 군민 모두가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날 기준 긴급재난지원금 총 지급률은 96%로 전체 1만3858가구 중 1만3327가구이며, 금액은 72억6100만원이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유흥 및 단란주점, 로또구입, 인터넷 쇼핑몰, 공공 및 교통 요금 납부, 대형전자제품 대리점을 제외한 순창군 관내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가맹점에서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 종료 후 잔액은 환불이 되지 않고 자동소멸된다. 또 지난 3월 29일 이후 타 광역자치단체로 이사한 경우 사용지역 변경은 신용 및 체크 카드 신청 건만 가능하며, 해당 카드사나 금융기관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요청해 선불카드를 지급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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