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밤늦게 의약품을 구매하려는 시민들을 위해 매일 새벽 1시까지 문을 여는 공공심야약국 3곳을 지정·운영 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별로 △수정구 창곡동 위례수 약국 △중원구 금광동 마이팜 약국 △분당구 야탑동 야탑차온누리 약국이 공공심야약국이다.
필요시 이곳을 찾으면 전문·일반 의약품과 마스크 등의 의약외품, 의료용기기 등을 살 수 있다.
약사가 병원 처방 약 조제와 복약 지도·상담도 한다.
성남시는 가벼운 증상에도 심야에 문 여는 약국이 없어 응급실을 가야 하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연간 1억350만원(도비 3105만원 포함) 사업비를 투입해 이들 3곳 약국의 연중무휴 심야 운영을 지원 중이다
지난해 심야시간대인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이들 약국을 이용한 시민은 1만976명(수정·4048명, 중원·2249명, 분당·4679명)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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