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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아동복지회,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사업 ‘파랑새, 꿈날 3기’ 발대식

홀트아동복지회,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사업 ‘파랑새, 꿈날 3기’ 발대식

3기 멘토 대상 1차 교육에 이어 발대식으로 본격적인 출발 알려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호현)는 지난 5일 시설퇴소청소년 자립지원사업 ‘파랑새, 꿈을 향한 날갯짓(이하 파랑새, 꿈날)’의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해당 사업은 시설 퇴소 전과 후 2년 간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생활기반 마련, 진로, 자산관리, 정서 지원, 사회성 향상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만 18세가 되면 시설을 떠나야 하는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의 순조로운 자립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30명의 시설 거주 청소년을 선발해 자립역량 강화를 돕고 있으며,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이 후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설을 떠난 퇴소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5일 진행된 3기 발대식에 앞서 지난달 16일(토)에는 3기 멘토들을 대상으로 한 1차 교육이 실시됐다. 대학생부터 성인에 이르는 총 18명의 멘토들이 참가한 가운데, 사업에 대한 이해와 멘토로서의 역할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의 경우 코로나19의 여파로 규모를 축소하여 진행했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설퇴소청소년 멘티와 멘토들을 위해 영상 형태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홀트아동복지회 김호현 회장은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과 함께 올해도 시설퇴소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날갯짓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 받고 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복지를 시작으로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하여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 몽골, 탄자니아, 네팔의 해외빈곤 아동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아동복지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