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 대표로 전달, 29개 지자체 1억5000만원 모금
곽상욱 오산시장(왼쪽)은 10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를 대표해 엄태준 이천시장에게 물류창고 화재 피해자 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 기초단체장협의회가 10일 이천 물류창고 화재 피해자를 돕기 위해 모금한 1억5000만원의 성금을 이천시에 전달했다.
이날 기초단체장협의회 대표 회장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천시청을 방문, 29개 더민주당 경기도 기초단체가 지원한 성금을 엄태준 이천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더민주당 경기도 기초단체가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으로, 이천시는 지난 4월 29일 모가면 소재 물류창고 신축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당하는 참사를 겪었다.
곽상욱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기초단체장협의회에서는 유가족 및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그 분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성금을 모았다"며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계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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