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가 오는 6월 말부터 관내 초등학생(5학년),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을 대상으로‘학생 및 아동 치과주치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기부터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구강관리서비스 제공해 구강건강기초의 토대를 마련하고 건강환경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서비스내용은 △문진, 구강검사(PHP검사) 등 구강검진 △구강위생관리, 불소이용, 올바른 칫솔질 등 보건교육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치석제거 등 예방처치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등교지연으로, 향후 초등대상(5학년) 신청은 학교 가정통신문의 사업참여 동의 후 신청 가능하다.
동래구치과의사회 53개소 의료기관 중 1개소를 선택, 사전 예약 후 방문해 무료 구강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참여 치과 의료기관은 동래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과주치의사업을 신청한 푸른 등 17개소 지역아동센터 아동 270여명은 프랜드치과 등 17개소의 협력 치과기관을 통해 충전, 보철 등 추가 구강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치과주치의사업을 통해 아동의 구강건강 향상과 함께 동래만의 선진특구 교육문화의 건강증진사업 추진에도 힘써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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