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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영화제 중국영화특별전, 모바일극장플랫폼 '스마트시네마'서 본다

스마트시네마, 부천영화제와 업무협약

부천영화제 중국영화특별전, 모바일극장플랫폼 '스마트시네마'서 본다
스마트시네마, 부천영화제와 업무협약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오는 7월 9일 개막하는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출품작 중 중국영화 6편을 모바일로 볼 수 있게 됐다.

스마트시네마가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업무협약을 맺고 엄선된 중국영화 출품작 6편을 공식앱을 통해 상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천영화제에 출품된 작품성 높은 중국영화들을 부천 시내 상영관뿐만 아니라, 스마트시네마 앱을 통해서도 상영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스마트시네마 윤정엽 대표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영화 산업 전체가 위축되어 있는 가운데, 스마트시네마가 영화 산업과 상생할 수 있는 하나의 창구가 되길 바라고, 한 발 더 나아가 온라인 극장 상영문화를 선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신철 집행위원장은 “부천영화제는 그동안 다양한 중국 장르영화를 소개해왔다”며 “스마트시네마를 통해 중국 장르영화들을 더 많이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국내 국제영화제 중 최초로 중국영화 모바일 상영을 진행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스마트시네마와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함께하는 중국영화 특별전 ‘중국장르영화의 부흥’은 총 6편의 엄선된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영작은 18일 발표한다.

한편 스마트시네마는 중국 현지 개봉작을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는 극장 동시 개봉 플랫폼이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홍콩,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를 무대로 ‘내 손안의 영화관’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의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스마트시네마차이나의 경우, 지난해 250편에 달하는 영화를 상영했다. 스마트시네마USA는 지난 4월, '부산행'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 다양한 한국영화 서비스할 계획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