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LINC+’사업 연차평가 결과 “산학협력 대표 대학으로”
제주대학교 전경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강철웅)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단이 산학협력 우수 사례로 호평을 받고 있다.
제주대 LINC+사업단은 18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LINC+’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49억5000만원을 배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LINC’는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의 약자다.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사업단을 말한다. 특성화 사업을 통해 기업과 학교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
제주대 LINC+사업단은 2012년부터의 1단계 ‘LINC+’사업으로 축적된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을 토대로 2017년 이후 2단계 ‘LINC+’사업부터는 지역사회공헌을 통한 지역과의 상생 발전과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위해 계속 노력해왔다.
사업단은 이를 통해 지역 주력산업들을 더 청정하고 지속가능하게 변화시키는 '청정화 신산업'이라는 제주형 신산업 분야를 발굴했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선도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단은 그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사회 문제 해소 ▷지역산업을 지속가능한 형태로 변화시키는 혁신 방안 개발 ▷이웃과 서로 돕는 공동체 문화 복원과 상생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아울러 ‘LINC+’사업 결과가 미래 제주특별자치도 비전인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강철웅 단장은 "제주대가 지역사회의 누구에게든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분야와 형식에 관계없이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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