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9일 1Q Aglie Lab 직원이 회의실에서 비대면 협업 툴을 활용해 '쿼타랩' 최동현 대표(화면 좌측 하단)와 화상 회의를 진행 중이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스타트업 발굴·협업·육성 프로그램인 '1Q Agile Lab 10기'를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국내외 스타트업 14곳이 10기에 합류하게 됐다.
▲ 달리자(대표 최우석) ▲ 메사쿠어컴퍼니(대표 이지훈) ▲ 보맵(대표 류준우) ▲ 뽀득(대표 박노준) ▲ 셀러노트(대표 이중원) ▲ 스파이스웨어(대표 김근진) ▲ 액션파워(대표 조홍식, 이지화) ▲ 자버(대표 이동욱) ▲ 지오인터넷(대표 강성영) ▲ 쿼타랩(대표 최동현) ▲ 페이민트(대표 김영환) ▲ Cogent Labs(대표 Eric Hideyuki Whiteway, Jun Iinuma) ▲ QFPay(대표 Tim Lee) ▲ TRAXX(대표 Han Chong Hao) 등이다.
스파이스웨어와 쿼타랩은 10기 선발과 동시에 지분 투자가 결정된 곳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개별 사무공간과 하나금융그룹 전(全)관계사 내 현업 부서들과의 사업화 협업, 직∙간접투자, 글로벌 진출 타진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아웃바운드 프로그램과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비즈니스 연계를 위한 글로벌 인바운드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외부 협업을 통해 국내 비즈니스 진출과 확장을 희망하는 글로벌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무공간 등을 제공하는 '1Q Agile Lab 글로벌센터'도 올 3·4분기에 문을 연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1Q Agile Lab을 통해 많은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공동 사업이나 지분투자를 지원해 오며 동반성장 해왔다"면서 "상생 기반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혁신금융 지원을 위한 하나은행의 노력이 금융·산업계 전반에 널리 확산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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