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마약 혐의' 홍정욱 前의원 큰 딸 26일 항소심 [이주의 재판 일정]

이번 주(6월 22일~26일) 법원에서는 해외에서 대마를 흡입하고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정욱 전 의원의 장녀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있다.

■조세포탈 구본능 첫 항소심

23일 서울고법 형사5부(윤강열 부장판사)는 150억 원대 양도소득세를 탈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등 총수 일가 14명에 대한 항소심 공판준비기일이 열린다. 국세청은 지난해 4월 LG 총수 일가가 갖고 있던 계열사 주식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양도소득세를 탈루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1심 재판부는 무죄를 선고했다.

■마약 혐의 홍정욱 딸 항소심 선고

26일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판사 정종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홍정욱 전 의원의 장녀 홍모씨(19)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진행한다.
앞서 검찰은 홍씨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화이트리스트 파기환송 선고

26일 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부장판사)는 박근혜 정부 당시 보수단체 지원을 강요한 일명 '화이트리스트' 사건 관련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82)에 대한 선고를 내린다.

김 전 실장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을 상대로 어버이연합 등 21개 보수단체에 총 23억8900여만원을 지원하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