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까지 신청, 초6~고3 청소년 뮤지컬 꿈나무 육성
뮤지컬극작가 방정식 예술감독, 배우 이태원 교육총감독으로 지도
[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오산문화재단은 청소년뮤지컬 교육 ‘경기틴즈뮤지컬 오산’ 참여할 청소년을 오는 7월15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틴즈뮤지컬 오산’은 뮤지컬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성을 개발하고 다면적인 성장을 유도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경기도 거주 청소년이면서 경기도 소재 학교 초6학년부터 고3학년까지 재학하는 학생이다.
예술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오는 7월 18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연습실에서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오디션을 통과한 청소년들은 오는 7월 25일부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뮤지컬 수업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창작뮤지컬 초연 참여와 가을캠프, 결과발표회, 내년 2월 개최하는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페스티벌’까지 참여하게 된다.
'경기틴즈뮤지컬 오산’에는 뮤지컬 극작가인 방정식 우석대 교수가 예술감독으로 내정됐으며, 뮤지컬 '명성왕후'로 알려진 뮤지컬 배우 이태원 명지대 교수가 교육총감독을 담당하고, 신창식 경복대 교수가 작품연출을 오현승 경복대 교수가 연기지도를 맡는다.
뮤지컬 안무지도와 음악지도 또한 뮤지컬 전문인력들이 참여해 균형 잡힌 청소년뮤지컬 교육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조요한 상임이사는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오디션 및 교육 일정은 수정될 수 있지만 2015년부터 실시한 오산의 뮤지컬교육의 결실로 이어지는 예술교육”이라며 “오산의 재능있는 청소년들이 ‘경기틴즈뮤지컬 오산’에 참여해 뮤지컬 배우의 꿈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틴즈 뮤지컬’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오산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며, ‘뮤지컬배우 최정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