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 공장의 폐수처리 사무, 개별입지는 환경과 담당, 계획입지 일자리 경제과 기업지원담당으로 이원화.
물환경보전법...공공폐수처리 시설 및 폐수처리시설의 관리는 환경부소관.
홍천군과 여건 비슷한 경남, 경북, 충남, 충북, 전남은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관리업무는 환경과에서 담당.
【홍천=서정욱 기자】 강원 홍천군 일자리경제과에서 일부 담당하는 공공폐수처리시설관리업무가 공공폐수처리시설 사무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환경과로의 업무이관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강원 홍천군 일자리경제과에서 일부 담당하는 공공폐수처리시설관리업무가 공공폐수처리시설 사무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환경과로의 업무이관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현재 홍천군과 지역 환경 여건이 비슷한 전국 자치단체들의 농공단지 담당부서를 보면, 경남 의령군의 의령부림 농공단지는 환경수도과에서, 경남 산청 농공단지는 환경위생과에서, 경북 예천군 농공단지는 환경관리과에서, 전남 구례 농공단지 역시 환경관리사업소에서 담당하고 있다.
22일 홍천군에 따르면 현재 홍천군의 공장의 폐수처리 사무는 개별입지는 환경과에서 담당하고 있고, 계획입지는 일자리 경제과 기업지원담당으로 환경업무 부서가 이원화 되어 있다.
특히 환경직이 없이 운영되는 경제과는 농공단지 폐수처리사무 경우 1년 정도의 단기간 동안 업무를 처리하는 관계로 업무의 연속성이 결여되고, 전문성이 부족해 환경으로 인한 문제가 계속 누적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효율적인 기업지원담당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농공단지 등 계획입지의 공공폐수처리시설 사무는 환경직이 수행해야하는 환경과로 이관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행법상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전문적인 관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공공폐수처리 시설 및 폐수처리시설의 관리는 환경부(지방환경청)소관으로, 환경부서에서 개별입지 및 계획입지로 이원화된 공장의 폐수처리업무를 일원화가 절실하다.
이 같은 환경업무 때문에 홍천군 일자리경제과는 기업의 입지 및 투자조건이 열악해 신규 기업 유치, 다양한 지원시책개발,해외 수출개척단 지원, 신규 특화단지 조성, 근로환경개선 등 기업유치에 나서야 하나, 인접 하천오염 문제로 인한 주민 민원 해결과 폐수처리장의 비전문적인 인력(토목,행정직렬)이 환경업무에 나서야해, 실제 진행해야할 신규농공단지 조성사업이나 투자유치 기반시설 마련 등 홍천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본연의 업무를 추진할 수 없는 상태이다.
현재 홍천군과 지역 환경 여건이 비슷한 전국 자치단체들의 농공단지 담당부서를 보면, 경남 의령군의 의령부림 농공단지는 환경수도과에서, 경남 산청 농공단지는 환경위생과에서, 경북 예천군 농공단지는 환경관리과에서, 전남 구례 농공단지 역시 환경관리사업소에서 담당하고 있다.
또, 충남 당진시 당진합덕농공단지는 환경정책과에서, 충남 청양화성농공단지는 환경보호과에서, 충북 괴산군 괴산사리 농공단지는 환경수도사업소에서 담당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홍천군 관계자는 “현재 일원화 계획은 없으나, 일원화를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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