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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원 11명, 제8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제11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우수의정 시상식으로 마무리

경북도의원 11명, 제8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이종열(영양, 초선, 왼쪽 여섯번째) 의원 등 경북도의원 11명이 '제8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고 장경식 의장(일곱번째)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의회는 24 도청 다목적홀에서 '제8회 우수의정대상'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상의원은 이종열(영양, 초선), 도기욱(예천1, 3선), 박영서(문경1, 재선), 박차양(경주2, 초선), 이춘우(영천1, 초선), 신효광(청송, 초선), 임무석(영주2, 초선), 김시환(칠곡2, 초선), 김진욱(상주2, 초선), 남용대(울진1, 초선), 조현일(경산3, 재선)의원 등 11명이다.

재선이상 3명, 초선 8명으로 재선이상 의원의 경륜과 초선의원의 열정이 조화됐다는 평가다.

우수의정대상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전국 시도의회 의원 중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의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2014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제8회를 맞았다.

장경식 의장은 "한분 한분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보면 사실 우열을 가릴 수 없고 모두가 수상자다"고 밝혔다.

이종열 의원은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창업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도기욱 의원은 3선 의원으로 10여년간 기획경제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두루 거쳤다.

박영서 의원은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그간 안정적인 위원회 운영으로 소속 위원들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차양 의원은 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탈원전정책, 방폐장유치지역 지원대책, 보문단지 활성화 대책 등 지역현안에 대해 문제점과 대안을 함께 집행부에 제시했다.

이춘우 의원은 농수산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농어민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공익직불제 시행유예 및 제도개선 촉구하는 건의안을 제안했다.

신효광 의원은 농수산위원회 위원과 의회운영위, 예산결산특별위 위원으로 'WTO개도국 지위 포기 관련 대정부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농민들에게 직접적이고 민감한 문제에 대해 직언했다.

임무석 의원은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 '경북도 인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 우리지역의 인삼 및 인삼 제품류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 기반 구축 및 수출촉진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왔다.

김시환 의원은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으로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현장대응시스템과 개발완료된 전자트리아지시스템 도입을 통해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게 구조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소방관들의 처우개선에 노력했다.

김진욱 의원은 건설소방위원회 위원과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도정질문과 자유발언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저출산문제, 관광객 감소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남용대 의원은 건설소방위원회 위원과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원전주변 주민의 생명과 안전확보를 위해 원전 대피도로 개설을 촉구하는 등 도내 동해안 지자체에 밀집한 원전지역 주민들의 사회적 경제적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점을 인정받았다.

조현일 의원은 교육위원회 위원과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으로 '인터넷중독 예방교육 조례', '청소년단체 육성 및 지원 조례' 등 교육수요자 중심의 입법활동을 펼친 점과 체감도 높은 정책 문제 발굴을 위해 연구용역 발굴 및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종열 의원과 김명호 전의원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공로패도 받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