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문환)은 중소기업에서 장기근속 중이면서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이안다대오션W’과 ‘광안경동리인’ 기관추천 특별공급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안다대오션W 공급예정지는 사하구 다대동 948-3번지 일원 지하3층, 지상15층 5개동 총 28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로 중소기업근로자 특별공급 세대수는 2세대(59A, 59B형)로 공급된다.
광안경동리인 공급예정지는 수영구 광안동 195-9번지 일원 지하3층, 지상20층 1개동 총 96세대로 중소기업근로자 특별공급 세대수는 1세대(73B형)로 공급된다.
주택특별공급 신청 및 추천절차는 시행사로부터 중소기업 장기근속자에 대한 공급 요청이 접수돼 지방청 홈페이지 및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신청접수, 요건검토 등을 거쳐 대상자 선정추천 후 홈페이지에 합격커트 점수를 게시 공고하고 있다.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공급 제도는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 제30조에 근거한 제도로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화를 통해 장기 근속을 유도함으로써 중소기업에 원활한 인력공급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 또는 동일 중소기업 3년 이상 근무한 무주택세대 구성원인 중소기업 근로자가 주택 특별공급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에서 사업공고를 확인 후 산학인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추천자 선정은 배점기준표상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지며 중소기업 재직기간 이외 가점 요소로는 수상 경력, 기술·기능인력, 자격증 보유, 뿌리산업 종사, 제조 소기업 재직, 미성년 자녀수 등이 있다. 이에 해당하는 경우 가점사항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하여 제출해야 한다.
김문환 부산중기청장은 “중소기업근로자 주택 특별공급 온라인 신청 서비스 실시로 근로자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주택특별공급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중소기업 장기근속자를 위한 주택특별공급은 지역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통한 인력유입 및 장기재직을 유도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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