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소통·홍보기능 강화, 정보 접근성 및 편리성 향상
【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남 나주시가 시민과의 온라인 소통 창구인 시청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나주시는 시정 소식을 한 눈에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용자 편의 중심으로 인터넷·모바일 홈페이지를 개편해 본격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대표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부서별·업무별 홈페이지를 통·폐합해 접근성, 편리성을 강화한 통합메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개인용 컴퓨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기기에서도 화면 규격에 맞춰 크기가 자동적으로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 디자인'을 구축했다.
인터넷 홈페이지는 메인화면, 시정 소식, 민원서비스 등 크게 3페이지로 구분돼 있다.
먼저 메인 화면에는 하늘에서 바라본 나주 원도심, 혁신도시의 광활한 전경과 금성관, 빛가람전망대 등 관광 명소 영상이 생동감 있게 펼쳐진다.
또 민선7기 공약사항과 시민청원·시민토론방 접속 링크를 화면 전면에 배치하는 등 시민과의 온라인 소통 기능 강화에 초점을 뒀다.
좌측 상단에는 문화관광·나주시의회·농업기술센터·보건소 홈페이지를 비롯해 시장과 시민의 소통 창구인 '열린시장실', 나주시의 다양한 정책을 인포그래픽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공데이터 '데이터나루' 접속링크를 배치했다.
홈페이지 우측 미세먼지 등 기상 정보와 실·과·소 조직체계 및 연락처, 예산·통계·주간행사 팝업창도 눈길을 끈다.
2페이지는 보도자료 및 언론해명자료, 포토갤러리, 고시·공고, 소식지·반상회보 등 나주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시정 뉴스란'으로 편성했다.
기존 제목만 노출됐던 보도자료는 미리보기 기능을 강화해 사진과 함께 게시된다. 포토갤러리 또한 원본 사이즈의 사진으로 게시해 이용자의 시각적 편의를 개선했다.
3페이지는 지방세납부, 건축·부동산, 자동차, 생활쓰레기 배출 등 종합민원서비스와 평생학습프로그램, 생활복지 정보 등을 제공한다.
시는 스마트기기 사용 증가 등 IT환경 변화에 따른 최신 트랜드인 반응형 슬라이드 방식을 적용해 모바일용 홈페이지를 리뉴얼 했으며 첫 화면에는 검색창을 마련해 사용자 편의를 키웠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시청 홈페이지에 대한 시민들의 이용 편의는 물론 투명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과의 온라인 소통 활성화를 위한 시민청원, 시민토론방에도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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