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오산지사 등 6개 기관 추가 협약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위해 공동노력
[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구축 중인 복지나눔 공동체 '착한날개 오산'의 참여기관이 모두 87개로 늘어났다.
25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한국전력공사 오산지사 등 6개 기관과 '2020년 착한날개 오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착한날개 오산’은 오산시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기업, 봉사단체, 후원회, 동아리, 자원봉사자 등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총괄하는 명칭으로, 민·관 협력, 나눔 문화 확산, 복지공동체를 구현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은 △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 오산교회 △오산사회적경제협의회 △미래키움사회적협동조합 △㈜지엘디 건축사 사무소 △한국전력공사 오산지사 △한전엠씨에스㈜ 오산지점 등 6곳이다.
이에 따라 ‘착한날개 오산’ 협약기관은 총 87개소로 확대됐다.
협약에 따라 시와 6개 협약기관은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연계, 복지자원 및 서비스를 지원에 나선다.
협약기간 동안 4개 협약기관(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 오산교회, 오산사회적경제협의회, 미래키움사회적협동조합, ㈜지엘디 건축사사무소)은 저소득층에 생필품 및 후원(금)품 지원 등 물적·인적 자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한전엠씨에스㈜ 오산지점은 전기검침원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한국전력공사 오산지사와 오산시는 발굴된 대상자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해준 협약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다함께 행복을 나누는 어울림 복지를 실현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오산시를 만들고 시 전역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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