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올여름 해외관광객 강릉으로 몰릴 것에 “촉각.
경포해수욕장... 발열체크,QR코드,손목밴드 의무화.
【강릉=서정욱 기자】 최근 코로나19가 수도권에서 기승을 부르는 가운데 강릉시는 올여름 해외관광객이 청정 강릉 경포해수욕장 으로 몰릴것으로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코로나19가 수도권에서 기승을 부르는 가운데, 강릉시는 지난 2017년말 ktx강릉선 전철이 개통되면서 수도권 관광객들이 매년 증가한 데다가, 이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해외로 가지 못한 피서객들이 ktx를 이용 강릉으로 대거 몰릴것으로 예상되면서 코로나19방역대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경포해수욕장 모습. 사진=강릉시 제공
특히 강릉시는 지난 2017년말 ktx강릉선 전철이 개통되면서 수도권 관광객들이 매년 증가한 데다가, 이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해외로 가지 못한 피서객들이 ktx를 이용 강릉으로 대거 몰릴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28일 강릉시는 코로나19로부터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해 해수욕장 방문객 모두 전수 발열 체크 및 손목밴드 착용 의무화, 전자출입명부(QR코드) 등 코로나19 안전에 나선다 고 밝혔다.
특히,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해수욕장 편의시설 및 공공장소 등 전 구역을 전문용역업체 및 자율방재단을 활용하여 매일 3회 이상 소독하게 된다.
그러나 강릉시는 해수욕장 개장식은 물론 썸머페스티벌, 수제맥주축제 등 각종 축제와 체험행사는 모두 취소하고, 해수풀장, 야간개장 등도 운영하지 않기로 하였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올여름 해수욕장 이용객들에게 차양막 2m 거리두기, 백사장에서 마스크 쓰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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