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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예결위원장 "3차 추경 최대한 신속 처리…野 등원해달라"

정성호 예결위원장 "3차 추경 최대한 신속 처리…野 등원해달라"
예결위원장으로 내정된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9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 선출 투표를 마치고 자리로 향하고 있다. 2020.6.2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정윤미 기자 = 2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4선·경기 양주시)과 진선미 의원(3선·서울 강동갑)이 각각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국토교통위원장에 선출됐다.


정 의원은 이날 당선 인사를 통해 "국회가 헌법이 부여한 예산·재정의 의무를 다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기본적 의무이자 마땅한 도리"라며 "3차 추경(추가경정예산)이 경제 현장에 조기 집행되도록 동료 의원들과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야당을 향해서는 "원내정당으로서 야당의 핵심적 역할은 정부의 예산편성안을 심의·의결하는 것"이라며 "야당의 조속한 등원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국토위원장에 선출된 진 의원은 당선 인사를 통해 "무척이나 두렵고 무거운 마음에 시작하는 이 자리에 있게 돼 여러가지 걱정이 많다"며 "그 걱정과 우려가 기대와 희망으로 변할 수 있도록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