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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종 씨,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청소년 활동사례 공모 대상

서울시교육청,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청소년 활동사례 시상
총 24편의 청소년과 청소년 멘토들의 감동 스토리 발굴

이숙종 씨,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청소년 활동사례 공모 대상
관악혁신교육지구 토닥토닥 마을학교의 이숙종 강사가 신성초등학교 꿈나눔 마을축제 한마당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관악혁신교육지구 토닥토닥 마을학교 이숙종 강사가 서울시교육청이 공개 모집한 '2020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청소년 활동사례 공모'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2020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청소년 활동사례 공모'에 대상 1편을 포함해 총 24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마을과 학교에서 자신의 꿈을 위한 성장과 공동체 형성을 위해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과 멘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을 받은 이숙종 강사는 2016년 우연히 혁신교육지구를 접하면서 평범한 주부에서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학부모 재능기부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관악혁신교육지구 마을활동가로 활동하며 청소년들을 만나고 느낀 보람을 '나는야 행복한 마을학교 강사'에 담아냈다.

최우수상에는 대림대학교 사회복지과 2학년 윤효민 군, 책읽는 엄마 책읽는 아이 작은도서관 관장 김선호 관장, 인덕과학기술고 김현우 학생, 가락고 3학년 김범수 학생 등 4명이 선정됐다.

조희연 교육감은 "대상을 수상한 이숙종 강사의 사례는 마을에서 학부모와 주민 ,마을 강사가 청소년들에게 더 좋은 환경과 재능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교육지구의 철학과 방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모두 얼마나 청소년과 멘토들이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훌륭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대상 수상제에게는 서울시교육감상과 부상이 수여되고, 입상자 23명에게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중앙운영위원회 위원장상과 부상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코로나19를 감안해 개별적으로 상장과 부상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작은 '삶의 주체로 서는 마을 속 청소년 이야기'라는 책으로 발간돼 25개 자치구에 배포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