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동수원병원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병원 2층 이비인후과와 5개 수술실을 잠정 폐쇄됐다고 3일 밝혔다.
확진자는 팔달구 우만1동 다세대주택에 사는 20대 남성 A씨로 2일 오전 10시 40분 동수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7시 30분 확진돼 수원 102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가 동수원병원 관계자라는 것 이외에 업무와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 방역당국은 A씨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병원 관계자들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시 지역 내 확진자는 102명으로 늘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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