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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부경대, 석·박사 공동학위 운영

산업데이터공학융합전공 신설

부산대-부경대, 석·박사 공동학위 운영
김동준 부경대 학무부총장(왼쪽)과 박홍원 부산대 교육부총장이 최근 부산대 본관 3층 대회의셀에서 가진 공동학원과정 협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대 제공
부산지역 대표 국립대학인 부산대(총장 차정인)와 부경대(총장 김영섭)가 대학원에 국립대학 간 공동학위과정인 '산업데이터공학융합전공'을 신설해 오는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두 국립대학은 최근 부산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이를 위한 공동학위과정 협정식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신설되는 '산업데이터공학융합전공'은 부산대 산업공학과와 부경대 시스템경영공학과·기술경영학과가 맡아 부산대 10명, 부경대 15명 등 총 25명의 교수진이 커리큘럼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 전공에 입학하는 석·박사과정생 50명(석사 39명, 박사 11명)은 부산대와 부경대 모두에서 자유롭게 다양한 전공수업을 선택해 듣고 두 대학의 공동학위를 받을 기회를 갖게 된다.

학생들에게는 최근 사회적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빅데이터 분야의 이론과 부산·경남의 지역 산업인 물류·제조분야 응용을 중점적으로 가르칠 계획이다.

빅데이터와 산업 분야 간 융합기술을 이용해 물류·제조에서 생산되는 실제 데이터를 분석하고 물류·제조 생산 효율을 증대시키기 위한 전반적인 기초학문과 신기술 기반 산업응용 학문, 산학협력, 실습을 기반으로 한 융합전공을 공동운영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