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2020년도 신규 지역 스타기업으로 최종 15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25억 원 ~ 500억 원, 상시근로자(10인 이상) 중 정규직 비중 70% 이상인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경영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지정된 기업은 △㈜엔코아네트웍스, △아이케미칼(주), △㈜태성환경연구소, △㈜건양, △주식회사 세홍, △㈜양수금속, △로텍엔지니어링 주식회사, △㈜신우하이테크, △주식회사 썬테크, △전진산업 주식회사, △㈜우주특수산업, △대영테크, △주식회사 제영에스엠티, △주식회사 정운, △길엔지니어링(주) 등 15곳이다.
이들 기업은 경영자 자질, 미래성장 가능성, 경영평가, 해외시장 진출 및 가능성 등의 선정 기준을 기초로 해 서류평가, 현장실태조사, 선정평가, 운영위원회를 거쳤다.
울산테크노파크(사업주관)는 스타기업이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기업성장계획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스타기업이 자율적으로 기획한 기술혁신활동을 산학연 협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기업당 연 4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혁신성장을 이끌어 나갈 중소기업을 지속 발굴하여 중견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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