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업중앙회 울주군지회에 설치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운영비 등 지원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의 도움으로 식당 일자리를 무료로 알선해주는 직업 소개소가 7일 울산에서 문을 열었다.
'울산 외식업 무료 직업 소개소'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의 지원과 단기 근로자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설치됐다.
사무실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울주군지회에 마련됐으며
상담사 운영 등에 대해서는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가 기부금 5000만 원을 지원했다.
소개소는 외식업 울산시지회가 운영하며 상담사 2명이 근로자가 필요한 외식업소와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근로자에게 알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형우 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은 “영업주와 근로자가 부담하는 수수료가 없는 만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 일반음식점은 지난 6월말 기준 1만 5187곳이 영업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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