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학교 과학실을 '지능형 과학실'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능형 과학실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과학탐구와 실험 활동, 융합적 교육 활동이 가능한 온·오프라인 과학실을 의미한다.
교육부는 오는 2024년까지 전국 모든 학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첨단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과학실' 운영학교 교사 86명이 참석해 미래 학교 과학실 발전 방안을 제안하고 AR, 디지털 탐구 기기를 활용한 과학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교육부는 "지능정보 사회의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며 "교육 정책 수립 단계부터 학교 현장의 의견을 꼼꼼히 들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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