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벼농사 드론방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증가와 농작업 일손 부족을 타계하기 위해 8일 1차 방제를 시작으로 2차(8월4일~6일), 3차(8월24~26일) 공동방제를 진행한다.
김미화 농업기술과장은 10일 “따뜻했던 겨울날씨로 다양한 병해충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적기에 공동방제를 추진해 농업인이 병해충 걱정 없이 농사짓고, 시민이 안심하고 소비하는 시흥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농업 생태환경 보전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2016년부터 유기농자재 공시제품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항공방제로 전환했다. 올해는 벼 집단재배지는 기존 유인헬기방법으로, 아파트 밀집지역과 학교 인접지역은 드론 및 무인헬기를 이용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방제방법을 변경, 추진한다.
시흥시 벼농사 유인헬기 방제 준비. 사진제공=시흥시
항공방제 외 구역 농가별 약제지원 방식은 유기농업자재 특성상 약제 살포작업이 어려웠는데, 드론 및 무인헬기 방제로 변경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병해충을 적기에 걸러낼 수 있을 전망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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