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영상인식 엔진 업체 '뉴로다임'이 21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뉴로다임은 이달 초 주식회사 스케일업벤처스가 20억7200만원을 투자했다고 15일 밝혔다.
뉴로다임은 삼성종합기술원에서 인공지능 이미지 인식 시스템 설계 및 개발을 통해 한국 최초로 AI기술을 사업화 했던 고영남 대표와 버츄얼텍을 창업해 코스닥 상장경험이 있는 김욱 CTO 등 AI전문가들이 함께 설립한 영상인식 및 예측시스템 전문 AI스타트업이다.
인식 기술 및 예측시스템에 집중해, 2017년 딥러닝 여권 인식 시스템을 한국스마트인증에 공급했다. 2019년 구조물 관리를 위한 예측 시스템인 AISIMS를 개발, 교량 관리에 적용한 바 있다.
고영남 뉴로다임 대표는 “투자금은 뉴로다임의 안정적인 매출기반을 구축하기까지 연구 개발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그 동안의 결과를 토대로 세일즈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 대표는 “영상인식 AI분야는 AI 전체 시장의 약 45%로, AI 시장 중 크기가 가장 크고 활용범위가 넓다. 영상인식 AI엔진의 도입이 필요한 여러 분야와 컨소시엄 등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우위를 점하는 마켓 리더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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