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김병관 원장이 제5대 한국 건강증진병원협회(HPH)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 건강증진병원협회는 의료의 질을 개선하고, 병원 및 보건의료기관과 지역사회 및 환경 간의 관계 개선에 앞장서 나아가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조직이다.
김병관 원장은 환자와 교직원, 지역사회 및 병원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병원사업을 수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2년으로 오는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다.
한국 건강증진병원협회 회장은 국내 건강증진병원 회원 기관들을 대표해 △국내·외 건강증진병원 컨퍼런스 개최 및 참가 △건강증진관련 교육 △해외 건강증진병원 방문연수 등의 사업 수행을 맡는다.
김병관 원장은 "대표 공공의료기관을 이끄는 기관장으로서 협회의 원활한 사업수행을 도와 국내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국제건강증진병원네트워크에 가입한 이후 금연 및 절주 캠페인, 건강식 체험행사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지난 2018년에는 2013년 국내 최초로 수여받은 국제 금연병원네트워크 골드레벨을 갱신한 바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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