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 사진제공=김포시
[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시 직행좌석 9개 노선이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경기공공버스’ 사업으로 추가 선정돼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로써 김포시 준공영제 운영 버스노선은 총 14개로 늘어난다.
김포시는 15일 ‘경기공공버스 대상노선 확대 계획’ 확정에 따라 기존 직행좌석 9개 노선(1004, 8600, 8601, 8601A, 6427, G6000, 9008, 7000, 7100번)이 추가로 준공영제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준공영제 추가 확대로 친절 서비스는 물론 코로나19 여파로 일시적 수요 감소와 감차에 의한 불규칙한 배차가 개선되고 안정적인 노선 운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만 강화도 경유 3000, 2000, 3000A 노선은 인천광역시와의 재정분담이 필요해 추후 논의될 예정이다.
김포시 준공영제 운영 G6001. 사진제공=김포시
이에 앞서 김포시는 올해 3월부터 G6001, 6003번 2개 노선을 준공영제로 운영 중이며 최상의 수송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 김포시는 오는 하반기에도 G6002, 8602, 8000번 3개 노선을 준공영제로 확대 운행하는 등 버스 수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골드라인 개통, 버스노선 확충 등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 불편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경기도 준공영제 확대 참여로 출퇴근길과 광역교통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