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정욱 기자】원주시가 원주정수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활성탄 여과지에 대한 긴급점검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21일 밝혔다.
21일 원주시는 원주정수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활성탄 여과지에 대한 긴급점검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밝혔다.
21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최근 인천시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발견된 깔다구 유충 논란과 관련, 지난 16일 강원도, 원주지방환경청과 함께 긴급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정수장은 2000년부터 수돗물의 맛과 냄새 개선을 위해 하루 85,000톤 규모의 활성탄 여과시설을 운영, 현재까지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이번 일을 계기로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해물질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여과시설의 출입·창호·방충시설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보강할 계획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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