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오른쪽)과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이 21일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은 21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과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혁신 연구개발과 신기술 도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안대교, 남항대교, 영도대교 등 해양 인프라를 활용해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성능개선에 관한 협동 연구개발 등에 공동 협력하게 된다.
주요 협약내용은 △해양로봇 기술 등의 활용방안 협력 △해양로봇 등의 활용을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 개발, 운용 및 활용방안 협력 △양 기관의 상호 기술교류 및 공동 연구사업 추진 △기타 양 기관 상호 협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 등이다.
이정희 부산시설공단 안전혁신본부장은 "해상교량 등 해양 시설물 유지관리 전문기관으로서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을 적용해 협약기관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부산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하여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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