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오토캠핑장 전경.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안산=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운영하는 도심 속 인기 휴양시설인 ‘화랑 오토캠핑장’에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예약해 이용하는 모바일 예약 시스템이 도입된다.
22일 안산도시공사에 따르면 화랑 오토캠핑장 예매대행업체인 ㈜인터파크와 손잡고 캠핑장 예약프로그램인 스마트폰 앱을 개발한데 이어 이를 캠핑장 내 자동차 출입 시스템과 연동시켰다.
안산 오토캠핑장 카라반.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이를 위해 캠핑장 내 기존 출입차단기를 자동차 번호판 자동인식시스템(LPR)으로 교체해 캠핑장 예약고객 차량이 자동으로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기존 PC에서만 가능했던 예약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예약할 수 있게 됐으며, 예약 시 입력한 차량번호를 통해 이용 당일 편리하고 빠르게 출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안산 오토캠핑장 글램핑.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예약 신청은 실제 이용일의 전달 1일부터 인터파크나 안산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김남혁 안산도시공사 수영레저부장은 “현재 코로나19로 화랑 오토캠핑장은 임시 휴장 중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아래 재개장 여부가 조만간 확정될 전망”이라며 “재개장 하면 이용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시설점검 등 캠핑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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