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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프로배구단, 속초서 전지훈련 통해 단합 강화

OK저축은행 프로배구단, 속초서 전지훈련 통해 단합 강화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이 강원 속초에서 ‘원팀2020’ 하계 전지훈련 진행 중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저축은행
[파이낸셜뉴스] OK저축은행이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이 최근 하계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단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강원 속초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앞으로 남은 비시즌 기간 동안 준비를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원팀 8 스피릿'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지훈련은 선수간의 단합 및 소통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원팀 8 스피릿은 구단이 속한 OK금융그룹이 올 초 수립한 전사 경영 이념이다.

이번 전지훈련 주요 프로그램은 △팀워크 향상교육 △설악산 산악훈련 △영랑호 카누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단순 기초 훈련뿐 아니라 전문 강사의 원팀 8 스피릿 기반의 팀워크 향상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된 진상헌과 권준형 선수도 이번 훈련에 함께 했다. 특히 14일간의 격리를 끝낸 마이클 필립 등 외국인 선수도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등 원팀으로서의 조직력 강화에 힘썼다.

특히 구단은 훈련뿐 아니라 구단 팬 및 배구 꿈나무와 소통하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우선 지난 21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약 1시간 동안 ‘랜선 팬미팅’ 시간을 가졌다. 해당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태 속 온라인 비대면 형태로 마련된 소통 프로그램으로 △송명근 △이민규 △정성현 △심경섭 △김웅비 선수가 팬들과 함께 실시간 질의응답 및 간단한 게임의 시간을 가졌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