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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도시공사 ‘놀자람’ 실내공기질 인증

남양주도시공사 ‘놀자람’ 실내공기질 인증
남양주시 영-유아 놀이시설인 화도 ‘놀자람’. 사진제공=남양주도시공사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남양주도시공사는 영-유아 놀이시설인 화도 ‘놀자람’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시행하는 ‘숨 쉬기 좋은 공간’으로 선정돼 실내공기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실내공기질 인증은 한국표준협회가 개발한 ‘i숨지수’ 모델을 활용해 이용공간의 실내공기질과 관리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남양주도시공사는 실내공기질 관리 매뉴얼을 수립해 초미세먼지와 폼알데하이드 등 12가지 항목의 유해성분 관리를 위해 자체 기준을 마련하고 실내공기 측정 전문기관의 정기적인 측정관리, 실시간 실내공기질 정보를 제공하는 전광판 설치, 공기정화장치, 공기조화설비 운영 등 실내공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에 유해물질에 취약한 영-유아가 주로 찾는 화도 놀자람은 이번 인증을 통해 쾌적한 공기질 환경을 시각화해 보여줘 실내공기 청정성과 관리수준 우수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 코로나19로 인한 휴관 이후 운영을 재개하면 이용객 호응과 만족도는 높아질 전망이다.

류성택 시설복지본부장은 “현재 실내공간은 더욱 밀폐화 되고 복합화학물질로 구성된 건축자재의 사용 증가 등으로 실내 공기오염이 심화되고 있다“며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이 언제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청정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