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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용현학익 1블록 본격 개발...9월 첫 분양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본격 개발...9월 첫 분양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DCRE(시행자)는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이 오는 9월 ‘시티오씨엘(City Ociel)’의 첫 분양을 시작으로 본격화 된다.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587의 1 일원 및 인근부지 154만6747㎡를 개발하는 미니신도시급 민간도시개발 사업이다.

이곳에는 2025년까지 사업비 5조7000억원을 투입해 1만3000여 가구와 학교, 공원, 업무, 상업, 공공, 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택비율이 35%, 도로, 공원, 녹지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약 48%로 채워진다.

특히 약 33만㎡ 규모의 대규모 공원이 조성되고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을 비롯해 야영장, 어린이 놀이터 등의 놀이시설이 들어선다.

또 DCRE가 인천시에 기부채납한 용지에는 시립미술관(2만1343㎡), 시립박물관(2만840㎡), 예술공원(1802㎡), 콘텐츠빌리지(1만4000㎡), 콘텐츠플라자(3만8000㎡) 등으로 이뤄진 ‘인천 뮤지엄파크’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티오씨엘 내 공동주택은 이르면 올해 9월 1-1블록 1131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1만3000여가구가 순차적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공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참여하고 아이파크, 힐스테이트, 더샵의 브랜드 아파트 타운이 조성된다.

DCRE 관계자는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고 송도와 청라를 연결하는 주거벨트 중심에 위치해 인천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게 도시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