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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을 파면한다'.. 정부 부동산 정책 반대 '실검 챌린지' 이어져

'문재인을 파면한다'.. 정부 부동산 정책 반대 '실검 챌린지' 이어져

'문재인을 파면한다'
문재인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 정책에 항의하는 일부 시민들이 '실시간 검색어(실검) 챌린지' 운동을 28일에도 이어가고 있다.

'6·17 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모임'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문재인을 파면한다'라는 문구를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검 순위에 올리는 운동을 하고 있다. 이 문구는 오후 4시 현재 네이버 실검 상위권에 올랐다.

카페 측은 "주문, 문재인을 파면한다"며 "피청구인 대통령 문재인은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중 최악의 부동산 참사 원인의 당사자로서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할 직책성실의 의무를 수행하기는 커녕 국민재산몰수에 가까운 반 헌법적인 독재적 만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징벌적 세금폭탄과 소급적용이라는 초헌법적 괴물을 만들어내 나라와 국민을 도탄에 빠뜨렸다"며 "국민의 힘으로 문재인 끌어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검 챌린지는 '6·17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모임' 온라인 카페 회원들이 주도하고 있다.
이 카페에는 부동산 대책으로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회원수가 1만명을 넘은 상태다.

운영진이 특정 문구를 정해 공지하면 회원들은 평일 오후 2~4시에 이 문구를 네이버에 검색한다. 그동안 △김현미 장관 거짓말 △2617 헌법 13조2항 △617 신도림역집회 △617위헌 서민의 피눈물 △문재인 지지철회 △소급위헌 적폐정부 △국토부 감사청구 △차별없이 소급철회 △조세저항 국민운동 △소급 반대 20만명 국회청원 등의 문구를 실검 키워드로 제안해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