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근 강원도 홍천 캠핑장을 다녀온 6명이 코로나19 확진, 방역당국은 안전한 휴식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30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휴가철을 맞아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며 "강원 홍천 캠핑 모임과 관련해서 2박 3일간 함께 캠핑을 했던 총 6가족 18명 중에서 3가족, 총 6명이 확진돼 접촉자 및 감염경로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단체관광이나 전세버스 등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이동하고, 또 단체식사를 하는 것 등은 코로나19의 집단감염 위험을 높이는 행동"이라며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안전한 휴식을 보낼 수 있도록 거듭거듭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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