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매력에 빠진 친구 소환 이벤트' 진행
경북도는 '바퀴달린 집'과 '경북의 매력에 빠진 친구 소환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경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는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티브이엔(tvN) 예능프로그램 '바퀴달린 집'과 '경북의 매력에 빠진 친구 소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30일 2회에 걸쳐 방송된 tvN '바퀴달린 집'에서 예천 삼강문화단지, 문경 고요리 등 경북의 매력적인 관광지가 소개됐다.
특히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가구 시청률 평균 5.1%, 최고 6.1%를 돌파하는 등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에 도는 경북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보다 알리고, 특히 '2021 3대문화권 방문의 해' 사전홍보를 위해 후속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소 생소한 경북 3대문화권에 대한 소개와 예천 삼강문화단지 및 문경 에코랄라를 카드뉴스로 소개하면서 이벤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3대 문화권은 유교·신라·가야 3대 역사문화자원과 백두대간·낙동강 생태자원으로 대표되는 경북 전역을 아우르는 말이다.
이번 행사는 tvN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해당 카드뉴스 형태 게시물을 리포스트(리그램)하고, tvN계정에 댓글로 친구를 소환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tvN 계정을 통한 친구소환 이벤트는 비교적 젊은 연령대인 2049세대에게 경북관광의 매력과 3대문화권 사업을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3대 문화권 사업은 유교·신라·가야 역사문화자원과 백두대간·낙동강 생태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대구경북 공동사업이다
당첨자들에는 경북투어패스가 포함된 3대 문화권 키트(공기청정기, 캠핑머그, 마스크, 경북투어패스-문경레포츠투어패스), 경북지역 숙박권(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 역사돔 숙박권), 예천 참기름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바퀴달린 집' 경북편 방영 후 예천 삼강주막이나 문경 고요리 등 경북의 숨은 명소가 화제가 되고, 지역 관광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등 고무적"이라며 "후속 이벤트로 3대 문화권으로 대표되는 경북의 역사문화와 생태관광자원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경북관광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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