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리는 지난 2일 서울 잠수교에서 바라본 한강이 비로 인해 흙빛을 띄고 있다. 사진=뉴스1
주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수도권 집중호우로 도심권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3일 경찰과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3분부터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와 여의하류IC, 개화육갑문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오전 5시10분 부터는 용비교, 월계1교 등 서울 동부간선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 5분께 동부간선도로 진입램프를 통제했으며 5시10분부터는 본선 전체에 대한 교통을 통제했다. 이는 한강과 중랑천 수위 상승에 따른 것이다.
또 오전 5시20분부터는 서울 증산교도 전면 통제됐다.
앞서 서울 잠수교는 전날인 지난 2일 오후 5시 27분부터 이틀째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침수된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한강공원과 연결된 반포·잠원·신잠원 나들목도 긴급폐쇄됐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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