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변호사회는 우리 사회의 공익 증대에 기여하고 변호사의 공익활동을 장려하고자 ‘제2회 공익전업변호사 양성사업’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공익전업변호사 양성사업’은 공익·인권단체나 비영리기구 등에서 근무할 공익전업변호사를 매년 1~2명 선발해 2년 동안 매월 25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안정적으로 공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공익전업변호사는 공익단체에서의 공익활동 외에도 서울지방변호사회 프로보노지원센터와 함께 공익·인권 분야 연구, 송무, 자문과 멘토링 등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제1회 공익전업변호사 양성사업을 통해 선발된 공익전업변호사는 서울지방변호사회의 재정 지원을 발판으로 활발하게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공익활동 성과는 올해 연말 발표회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는 공익·인권에 관심을 갖고 진로를 모색하고 있는 법학전문대학원생이나 변호사시험 합격자 연수생들이 추후 공익전업변호사 양성사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서울지방변호사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이번 ‘공익전업변호사 양성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공익·인권활동으로 우리 사회의 공익 증대에 기여하고 책임 있는 법정단체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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