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사, 다국어 홈페이지 제작 등 해외시장 개척 지원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온라인을 통해 해외 바이어에게 제품을 소개하는 B2B 전시관에 참여할 수출기업 37개사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위기로 수출길이 막힌 관내 제조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본사나 공장을 둔 수출 제조 중조기업으로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기업지원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면 해외 수출 마케팅 전문업체인 한국콤파스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 홈페이지를 만들어 해외 바이어에게 홍보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업을 소개하는 배너광고를 해외 포털 사이트 검색 엔진에 상위 노출하고 맞춤형 바이어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전 세계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가운데 관내 기업들이 비대면으로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하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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