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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등 한강 상류에 내린 집중호우로 한강과 중랑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3일 서울 노원구 일대 동부간선도로 진출입로가 침수돼 통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주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수도권 집중호우로 도심권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과 서울시는 올림픽대로 진입로 2개소에 대한 교통 통제를 일시적으로 해제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경찰과 서울시는 이날 오전부터 올림픽대로 염창IC 부터 동작대교 구간의 교통을 통제했다.
경찰과 서울시는 이에 따라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충원~올림픽대로 김포공항 방면과 염창IC~올림픽대로 종합운동장 방면 2개 구간에 대한 교통통제를 일시적으로 해제했다.
또 이날 오후 4시부터 동부간선도로도 교통 통제가 해제된다. 오전 5시10분 부터는 용비교, 월계1교 등 서울 동부간선도로가 전면 통제됐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불편 최소화 위해 2개 구간에 대해 교통통제를 일시 해제, 통행을 재개했다"며 "한강 수위에 따라 통제수위 도달 시 즉시 전면 통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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